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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혼자 할 수​ 있거든?!

...아마. "

하랑 :: 男 / 15세  148cm , 42kg

​장인 :: 무기 - 강 단

● 성격 ●

 

" 너 말 다 했냐?! "

 

소년의 성격은 아주 불같다. 건들면 펑 터질 폭탄 같은.

소년은 어린아이처럼 쉽게 화를 내고, 웃기도 하며, 짜증을 내다 가도 즐거워한다.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다. 대부분은 뚱한 표정이며, 건들지 말라는 듯 늘 경계 섞인 얼굴을 하고 있다. 불퉁한 얼굴만큼 말투 또한 곱게 나가는 법이 없다. 늘 뚱한 얼굴로 맘에 들지 않는다는 듯, 불만이 섞인 툭툭대는 말투. 조금이라도 본인을 비웃거나 깔보는 듯한 행동을 취한다면 이를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며, 금방이라도 물 것처럼 눈을 번쩍거릴 것이다. 불퉁한 얼굴과 다르게 친근하게 먼저 다가가준다면 좋아한다.

 

" 아, 알았어! 이제 안 하면 되잖아! "

 

소년은 생각하기보다도 행동이 앞서는.

소년은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사전 정리, 또는 후에 일어 날일에 대한 방책 같은 것을 정할 생각조차 하기 전에 먼저 몸부터 나가 버린다. 머리 쓰는 일은 맡지 않다면 무턱대고 손을 대고 마는 행동파. 뒤처리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죽을 맛이지만, 본인은 모르는 모양이다. 소년은 본인의 잘못이 뭔지 모르는 것 같다. 소년은 늘 괜찮다며 무턱대고 일을 저지르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 쉬운 일도 망쳐 버리고 만다. 페어를 짜게 된다면 상당히 골치 아플 타입이다.

 

" 내, 내가 할 때는 하는 사람이거든! "

 

소년은 부끄러움이 많은.

소년은 칭찬에 약하다. 무슨 일이든 소년이 한 일 중에 잘한 것을 칭찬해주면 부끄러움을 감추려는 듯 그렇게 대단한 일이 아니라며 평소보다도 큰 목소리로 틱틱 거린다. 하지만, 숨기려는 행동이 무색하게도 히죽거리는 소년의 입꼬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잘했다는 말 말고도 고맙다는 말을 해도 똑같은 반응 보인다. 소년은 한 번이라도 본인에게 잘 대해준다 싶으면 귀찮을 정도로 달라붙을 것이다. 하지만 먼저 말을 걸 용기는 없기에 주변을 알짱거리거나, 툭툭 치는 듯한 행동을 취한다.

 

 

● 기타 특이사항 ●

 

- 소년의 머리는 뜨거운 불처럼 빨갛다. 눈동자 또한 저녁노을 같은 주황빛을 띄고 있으며 머리카락은 생각보다 꽤나 복실 거린다. 아침에 일어나 감아도 머리를 말리는 순간 부풀어 오르고, 비가 오거나 꿉꿉한 날에는 더 펑퍼짐하게 부풀어 오르는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활동적일 것 같은 소년의 피부는 외부로 거의 나가지 않은 것처럼 의외로 하얗다. 본인이 넘어져 생기는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와 다툼으로 인해 생기는 것인지 소년의 몸에는 늘 반창고와 붕대가 마를 날이 없다. 상처가 생기는 이유에는 소년의 덜렁거리는 탓도 있는 듯하다. 그의 왼쪽 손목과 오른쪽 발목, 그리고 목에는 붉은 끈을 매고 있다. 소년에게 무엇이냐 물어도 대답해주지 않는다. 소년에게 매우 소중한 것이니 고의든 실수든 건든다면 낭패를 볼 것이다.

 

- 소년은 자신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없다. 물어도 대답을 해주지 않고 무시하거나, 다른 주제로 말을 돌려 버린다. 소년의 개인사에 대해 아는 사람은 없다고 볼 수 있다. 만약 호기심에 소년의 개인사를 묻는다면 무시하는 모습 또는, 억지로 말을 바꾸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괜한 어색해지기 싫다면 묻지 않는 게 이득 일 것이다.

 

- 소년은 불같은 성격과 같이 활동적이며 북적이는 것을 좋아하지만, 의외로 먼저 건들지 않으면 대부분 얌전한 편이다. 또, 독서를 자주 즐기는 편이다. 도서관에 간다면 소년이 늘 보일 정도로 소년은 책을 좋아한다. 성격과는 다르게 귀엽고 작은 것을 좋아한다. 동물 인형이나 액세서리를 선물해주면 미심쩍은 눈초리를 받더라도 다음 날 소년의 몸 어딘가에 선물해 준 물건이 달려있을 것이다. 동물 사진만 봐도 다른 표정을 지을 정도로 동물을 좋아한다. 애 입맛이다. 단 음식을 좋아하며 케이크나 과자, 또는 파르페 등등 디저트 종류를 아주 좋아한다. 그와 마주친다면 자주 단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눈이 마주치면 부끄러워 반사적으로 욕이 튀어나올지도 모른다.

 

- 소년은 벌레를 싫어한다. 징그러운 것은 잘 보면서 벌레라면 질색을 한다. 애 입맛이라 그런지 쓴 음식을 아주 싫어한다. 만약 장난으로 쓴 음식을 선물해준다면 뒷일을 감당하지 못 할 것이다. 소년은 조용한 것을 아주 싫어한다. 사람의 왕래가 적은 골목이나 조용한 곳은 제 발로 먼저 찾지 않으며 꼭 가야 하는 일이 있을 때에는 정말 가기 싫은 듯한 얼굴로 억지로 가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 소년은 덥고 추운 것을 싫어한다.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더위를 많이 타며 여름을 싫어한다. 소년이 여름에 집 밖으로 나오는 일은 거의 없을 정도로 여름에는 밖에 나가지 않는다. 소년은 지나칠 정도로 사람이 닿는 것을 좋아한다. 먼저 말을 걸거나 어깨동무를 해주거나 친근하게 대해준다면 당신을 소중히 대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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